농협은행이 고객 거래 성향을 분석해 마케팅 모형을 도출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한층 더 고도화했다.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플랫폼 ‘NH 빅스퀘어’의 2.0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만든 빅데이터 플랫폼의 기능과 이용 환경 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전국 각 지점에서 NH 빅스퀘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개인고객 2200만 명, 기업고객 370곳의 3년간 거래 데이터가 있다. 카드 거래 내역부터 콜센터 상담 이력, 상품 가입 등의 주요 정보를 한데 모았다. 플랫폼은 이들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종합 분석한다. 개인 거래 및 성향 분석을 통해 추천 상품을 골라내는 게 대표 기능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빅데이터 시각화, 플랫폼 환경 개선, 디지털 고객 경로 분석 및 디지털 성향 지수 개발 등을 진행했다. 기업 신용평가 및 기업 분석에도 활용해 기업 부실 예측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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